[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J온스타일은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1~3일) 총 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는 각각 14%, 16% 상승했고,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수·주문금액·주문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CJ온스타일은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행사 전면에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도 각 57%, 38% 늘었다. 폭염이 이어지며 계절가전은 110%, 홈 쿡 퀄리티를 높여주는 주방가전은 37% 매출이 상승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은 2억원에 달했다.
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돼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지난 2일 진행한 여름 시즌 상품 방송은 새벽 1시였음에도 2억5천만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3일 방송한 '버버리' 브랜드는 12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 2, 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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