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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하반기 견고한 주가 흐름 전망…목표가↑-유안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고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유안타증권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천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907억원) 대비 14% 초과했다.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회복 흐름이 3분기째 이어진 것"이라며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 회복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4조9천억원, 영업이익 3천454억원(영업이익률 7.3%)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견조한 실적에 주가 상승여력이 좀 더 남아 있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추가 상향하면서 "파라-아라미드(방탄소재, 전선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등) 증설 효과 3천200억원과 수소연료전지용 부품 성장가치 2천억원을 반영했다"며 "만년 적자 자회사였던 코오롱머터리얼 정리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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