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EBS를 방문해 차질없는 비대면 학교교육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EBS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른 비대면 학교교육 강화에 대비해 방송 제작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가 발생하였지만 EBS가 원격수업 플랫폼인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를 실시하고 학교수업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수업을 대신할 수 있는 'EBS 라이브 특강'을 편성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 "최근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EBS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온라인 클래스 고도화와 함께, 지난 1월 정부가 배포한 '방송제작 방역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해 교육방송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명중 EBS 사장은 "530만 학생 전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차질 없이 수업할 수 있도록 EBS 온라인 클래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증설하고 비상상황실을 확대‧운영하여 원격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방송제작현장 방역점검을 위한 정부합동점검단 운영(문체부 공동) 등을 통해 방송제작 현장의 방역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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