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부릉이를 이용해 아리따움 제품을 주문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맡는다고 22일 발표했다.
부릉의 당일 배송은 아리따움몰 및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 시 적용된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건은 당일 오후4시30분까지, 오후 6시 30분 이전 주문 건은 오후 9시 30분까지 1일 2회 배송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554개 아리따움 매장에서 이뤄진다.
메쉬코리아는 IT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IT 물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주문 물량이나 배송 동선 등 관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릉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도 동시 구축한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올리브영과 ABC마트, 슈마커, 발란 등 다양한 H&B, 패션 관련 기업들과 당일 배송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특히 도심형물류거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비롯한 부릉의 실핏줄 물류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및 패션 업계의 배송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메쉬코리아는 연내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MFC를 추가로 개소해, 식음료를 넘어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뷰티, 패션 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 중심, 온라인 플랫폼은 편의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도록 자사 서비스를 재편하는 가운데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부릉의 IT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뷰티 및 패션 기업들이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 효율화 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물류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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