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을 감축하고, 폐유리 재활용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 및 컨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반영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한 임직원의 성장 및 행복 추구,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통한 인권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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