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리아센터는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원주, 횡성, 영월에서 본격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지난 20일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단시켜 론칭행사를 가졌다.
론칭행사에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 2기 일단시켜 서포터즈 기자단 총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포터즈 기자단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일단시켜를 소개하고 해당 지역 가맹점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전개한다.
일단시켜 오픈을 기념해 원주, 횡성, 영월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5천원 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매주 목요일에는 '불타는 목요일 할인쿠폰' 발행과 '주문 톱20'을 선정해 선물을 주는 '착한소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 할인된 강원상품권 또는 할인된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혜택도 크다.
강원도형 일단시켜 배달앱은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우선 오픈했다.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모집해 10월 중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연말까지는 강원도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원주시, 횡성 및 영월군은 지난해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75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현재 운영중인 강원도 9곳 시군에서 총 2천500여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일단시켜 배달앱이 코로나19로 힘든 원주, 횡성, 영월 지역 골목상권의 사장님과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리아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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