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온(ON)이 생필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14일부터 '온(ON)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진행하고 식품과 생필품 등 200여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택트하우스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다. 롯데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총 11개의 테마로 나눠 상품을 준비했다. '쟁여두면 든든한 식품', '떨어지면 난감한 필수품', '지금 면역력이 필요할 때' 등 테마에 맞는 상품을 선정했다. 생수, 화장지, 비타민 등 200여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더욱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
롯데온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데 따라 집에서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택트하우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약 3주간의 행사 진행 결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은 전월 대비 41.2% 증가했다. 특히 소고기, 양념육, 반찬 등을 비롯한 식품류와 주방용품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실질적인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생필품 등 집에서 필요한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3일 돼지 국내산 삼겹살', '양념 소불고기', '산지뚝심 완도 전복' 등이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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