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NNECT TO THE FUTURE'를 발간했다고 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는 5개 섹션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도약을 시각화한 'Future Ahead' ▲CEO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ESG 추진 전략 및 체계를 담은 'Corporate Overview'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 토픽과 회사의 핵심 추진 활동을 소개한 'Shaping the Future' ▲ESG 데이터를 공시한 'ESG Report'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측정 등을 담은 'Appendix'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회사의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No.1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ESG 전략을 명시했다. 회사는 친환경 경영 활동 및 사회 공헌, 투명한 정보 공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기준을 고려해 작성됐다. 비상장사인 SK브로드밴드는 보고서 공시 의무에서 자유롭지만,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회사의 미래 및 목표 방향을 함께 그릴 수 있도록 보고서 발간을 추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지 못하는 회사는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며 "앞으로 SK브로드밴드는 ESG 경영 기반 구축 및 실행을 통해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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