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기후변화, 에너지 자원 및 폐기물 관리, 생태계 다양성 보장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온 결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SHE청주환경팀이 지난달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HE청주환경팀은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의 모든 환경 관련 업무를 관장한다. 수질, 대기, 폐기물, 화학물질, 온실가스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규제를 이행함으로써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며 업에 요구되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대청호 수변구역 나무심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CNB(탄소중립지대)를 확보하는 등 탄소 중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하고, 대기업 최초 폐기물(폐IC-Tray)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하는 등 폐기물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 투자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태 다양성 확보에 힘쓴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HE청주환경팀은 올해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중장기 환경보호 목표 및 계획을 담은 '그린(Green)2030'을 방향성으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린2030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 RE100 완수 ▲탄소 순 배출 제로 달성 ▲대기오염물질 추가 배출 제로 ▲ZWTL 골드 등급 달성 ▲수자원 절감량 300% 확대 등 친환경 반도체 제조시스템을 고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환경규제 흐름에 발맞춰 환경영향 감축 활동을 강화하며 녹색기업 인증을 13년째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충청지역 녹색기업협의회 회장사, 청주산업단지 환경발전협의회 회장사,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 등 여러 가지 직책도 도맡고 있다.
SHE청주환경팀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늘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ESG 관점에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노력해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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