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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분기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하나금투


대한항공 B747-8F 화물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B747-8F 화물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28.7% 확대된 1천418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항공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화물 수송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화물의 분기 최고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화물 수요 호조는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화물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계속 지속될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화물부문 호조를 통해 양호한 영업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더욱이 내년에는 국제선 수요 회복도 기대되기 때문에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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