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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속 미술품, 모바일에서 만난다


앱으로 작품 감상·기초정보 소개…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해 오프라인 점포에서 전시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앱을 통해 작품 감상은 물론, 작가에 대한 기초 지식과 소개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족했던 정보를 추가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도 높인 것이다.

오는 9월 25일까지 본점 본관에서 선보이는 팝 아트 전시를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해피 팝(HAPPY POP)'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이 전시는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그룹전이다. 현재 본점 본관 아트월 갤러리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진행 중이다.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이번 전시 참여 작가 중 알렉스 카츠, 줄리안 오피, 존 버거맨, 데이비드 슈리글리.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

그 동안 신세계백화점 앱은 단순히 쇼핑 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신 트렌드와 인문학적 지식까지 앱에 담아 마치 한 권의 잡지를 보듯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니뮤직과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7월 말 백화점 앱에 지니뮤직 전용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별 뮤직 테마를 선정하여 플레이리스트, 매거진, 영상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보여줬던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는 모바일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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