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7.79% 오른 8천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지 매각차익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지매각 시 2조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며, 차입금의 50% 축소가 가능하고, 신공장 건설에 따라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하반기 이전부지 이슈를 확정짓고, 2022년 초 신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금호타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천원으로 기존보다 63.6% 상향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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