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택,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루스택(대표 로젠 샤르마)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2011년 출시된 블루스택 플랫폼은 주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앱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5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억회 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게임닷티비'와 '나우닷지지'를 출시하며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e스포츠 시장,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도 진출했다.

게임닷티비는 인공지능(AI) 기반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토너먼트를 간단히 만들고 주최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토너먼트 설계 및 매치메이킹과 같은 토너먼트 운영 측면을 모두 관리해준다.

나우닷지지는 모바일 게임을 기기 사양의 제약 없이 휴대폰과 PC에서 스트리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게임과 클라우드 기술, e스포츠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블루스택은 이미 블루스택 서비스로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 대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기쁘다"며 "한국에서 성장하고 발전한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트렌드는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 한국에서의 투자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이 분야의 미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