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온라인 장터를 연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2018년부터 시행해 온 U+로드는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농산물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위해 '상생상회'와 제휴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이다.
온라인장터는 29일, 다음달 1일, 6일, 8일 등 총 4회 진행되며, 오전 11시 개장과 함께 각 상품별 2천500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첫 장날인 29일에는 충남 공주 대표 상품 ▲ 친환경 블루베리 500g ▲ 공주맛밤 50g x 6팩, 7월 1일은 땅끝 해남 대표 상품 ▲ 초당 옥수수 10개 ▲ 미니밤호박 2kg, 6일은 올해 과잉생산된 ▲ 팔봉산 수미감자 5kg ▲ 무안햇양파 5kg, 8일은 빨간맛 컨셉의 ▲ 대추방울토마토 2kg ▲ 의성 대석자두 2kg 등 총 8가지 신선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LG유플러스 'U+멤버스'를 설치해 앱에 접속하면 '멤버스쇼핑'에서 'U+로드 온라인 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자별 판매 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 내 '진행중인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로열티서비스팀장은 "U+로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와 고객의 삶에 행복이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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