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로밍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고 방역 신뢰 국가지역 대상 해외여행이 허용되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KT(대표 구현모)가 괌이나 사이판으로 여행가는 고객들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이벤트 기간 중(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괌과 사이판에서 '로밍 하루종일ON', '데이터로밍 함께ON' 등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반값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국내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고 방역 신뢰 국가지역 대상 해외여행이 허용 된다는 기대감과 괌과 사이판부터 항공 노선이 속속 재개되는 업계 분위기에 따라 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로밍 하루종일ON 프리미엄(데이터/음성 완전무제한)'을 1일 7천500원으로 이용 할 수 있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 고객은 최대 3명이 데이터쉐어링 가능한 로밍 데이터 함께ON(4GB ~ 12GB)을 1만6천500~3만3천원에 이용 할 수 있다.
괌과 사이판에서의 KT 로밍 음성 통화는 국내 통화료(1초 당 1.98원)가 적용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국내 백신 접종율 증가 및 클린국가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 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 확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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