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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기술창업 도전한 청년 격려


‘한국형 아이코어’ 선발 창업팀 발대식, 실험실 창업기업 등 방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한국형 아이코어(I-Corps) 발대식' 에 참석해 최종 선발된 대학 청년 창업팀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한국형 아이코어(I-Corps) 발대식' 에 참석해 최종 선발된 대학 청년 창업팀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청년 기술창업·사업화 정책 관련 현장 소통을 위해 18일 고려대를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이 제때 일할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창업과 기술사업화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는 2018년부터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를 주관하는 실험실창업혁신단(혁신단)으로 활동하는 등 기술창업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 실험실의 연구성과에 기반을 둔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형 아이코어 발대식 참석과 격려 ▲실험실 창업기업 방문 ▲청년 기술창업·사업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형 아이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 방법론’을 활용, 청년 실험실 창업팀이 국내·외 잠재고객 인터뷰를 통해 실험실 기술을 고객과 시장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창업 과 시장탐색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319개 팀을 지원해 그중 159개 팀(49.8%)이 창업기업을 설립했고 85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기업당 평균 5.4명) 715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임혜숙 장관은 이어 ’한국형 아이코어‘에 참여한 이후 실험실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기업 딥메드(대표 김영탁)를 찾았다.

딥메드는 치료 가능한 치매(정상압 수두증)를 높은 신뢰도로 감별해 의사의 임상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치매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이다.

2020년 ‘한국형 아이코어’을 통해 창업탐색교육을 이수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실험실의 원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임혜숙 장관은 “청년 기술창업은 모방할 수 없는 핵심 기술을 토대로 시장을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청년 기술창업 붐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청년 누구나‘, ’실패의 부담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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