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핵심 역량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에 전년보다 3배 많은 참석자가 몰렸다.
KT(대표 구현모)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디지털-X 서밋(Digital-X Summit) 2021'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날 진행한 행사에서 KT는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DX 사례를 소개하고 분야별 전략을 논의했다.
KT는 지난해 'KT Enterprise'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Digital-X Summit 2020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참석자들이 등록했다.
환영사에서 KT 구현모 대표는 "이제 시작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B2B 시장에서 KT와 함께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KT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KT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14대 핵심 DX 영역을 발표하며 그간 추진한 교통, 콜센터, 호텔 등의 다양한 DX 사례를 소개했다. 또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DX 도입을 위한 제언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기업과의 파트너십,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세션은 14대 핵심 DX 영역 중 '금융', '컨택센터', '통신', '교통', 'Safety' DX에 대해 KT의 DX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통신 DX'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콜체크인' 서비스와 AI스피커에 기반을 둔 돌봄서비스 도입 사례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공분야에서 통신 서비스를 통한 DX 혁신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Digital-X Summit 2021'에서 진행된 발표 및 토론영상은 KT Enterprise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신수정 부사장은 "KT가 DX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DX를 주도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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