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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이준석 '따릉이' 지적 최민희,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 지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서 교수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민희는 왜 화가 났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첫 출근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라며 "다음부터 그냥 걸어라"라고 지적했다.

이날 서 교수는 "궁금해진다. 최민희는 왜 저리도 화가 났을까"라며 "'걔 원래 또라이야'라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내가 최근 오지랖의 대가로 입지를 굳힌 탓에 최민희가 화난 이유를 분석해 본다"고 적었다.

이어 "첫째, 최민희는 보수에 발작하는 유전자를 가졌다"며 "태생이 그렇다 보니 보수 관련 기사만 보면 속이 뒤집혀 뭐 트집 잡을 게 있나 샅샅이 뒤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이 식당 주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에 성추행이라며 트집을 잡고 그 배경이 된 강원도를 치외법권 지역으로 비하한 것, 이준석의 자전거에 발작하는 것도 다 이런 맥락"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만약 문재인이 자전거를 탄다면 '역시 친환경 대통령'이라고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서민 단국대 교수가 참고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서민 단국대 교수가 참고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

또 서 교수는 "최민희는 보수가 늙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게 두렵다"면서 "젊은 이준석이 보수당 대표가 된다? 좌파들 입장에선 그것만으로 속이 뒤집어지는 일인데 젊음의 상징인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니 이러다간 자기들이 십수년간 해온 선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쇼마저 뺏기면 안된다?"라고 이유를 들며 "좌파는 쇼에 능하다. 나라를 잘살게 만드는 능력이 없다 보니 쇼로 국민을 속여 먹는 게 정권을 가져오는 유일한 벙법인데"라고 현재 문재인 정권을 예로 들어 비판했다.

이어 "이준석이야 늘 그렇게 해왔으니 쇼도 아니지만 좌파들의 쇼에 길들여진 최민희로서는 '아니! 저거 우리 건데!'라며 경악할 수밖에"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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