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남 지역 내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기로 하고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web)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교육 현장의 경우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활용할 프로그램과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설정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남교육청은 지역 내 교육현장서 원하는 경우,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교육용 스마트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편리한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하는 등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네이버 웨일은 총 8곳의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구미형곡고등학교, 대전이문고등학교 등 에듀테크에 관심이 높은 학교와도 협약을 진행해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도입을 지원하고 개선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해 교육청별 필요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라남도 교육청과도 손을 맞잡고 미래형 학습환경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향후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과의 시너지도 강화하며 에듀테크 분야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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