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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학과 운영 본격화 호남대…"산업 성장 힘 보탠다"


e스포츠 미래 등 관련해 전문가 토론 개최

1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호남대가 e스포츠 기자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1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호남대가 e스포츠 기자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과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e스포츠 직업설명서'의 공동 저자인 남윤성 스포티즌 e스포츠팀 부장과 윤아름 경향게임스 기자를 비롯한 e스포츠 전문기자 등 e스포츠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연철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e스포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학과 중점 분야인 전문 게이머 양성, e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구체적인 인력 양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e스포츠산업의 저변확대와 게임문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발제와 함께 다양한 발전 방안들이 논의됐다.

앞서 호남대는 지난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했다. 학과 개설뿐 아니라 대학 최초의 e스포츠 구단 '수리부엉이(Eagle Owls)'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교육장을 겸한 '호남대 아레나'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 최근 광주광역시 아시아이스포츠산업교육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3년간 광주광역시가 보유한 핵심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의 창의인재 발굴 및 양성에 집중하는 한편 리그 표준화와 운영, e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윤선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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