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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제이콥스-피치트리 코너스, 美 조지아주 C-V2X 구현 '맞손'


교통 효율성과 노변 안전 구축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스마트시티 C-V2X 기술 구현에 나선다.

 [사진=퀄컴]
[사진=퀄컴]

퀄컴은 제이콥스 및 미국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와 협력해 커넥티드 차량 기술 및 기반 시설을 구축한 미국 최초의 스마트 도시 환경 가운데 한곳에서 엔드-투-엔드 스마트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작업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퀄컴은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생태계를 구현하며, 제이콥스는 설치 위원회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스마트시티와 공간에 지속적인 모멘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피치트리 코너스는 스마트 솔루션과 프로그램 구축을 모색하는 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실제 환경에서 스마트 연결 기술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구축한 미국의 가장 우수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다. 피치트리 코너스의 큐리오시티 랩은 기술 개발자와 기업의 본고장으로 미래를 구현하며 지역 전반에 스마트 연결 솔루션을 구축한다.

각사는 C-V2X 기술을 사용해 도로변 인프라, 교통 관리 및 도로 안전에 중점을 둔 기술 솔루션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치트리 코너스 시는 컴시그니아와 협력해 퀄컴의 C-V2X 솔루션을 탑재한 도로변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퀄컴의 C-V2X 솔루션을 탑재한 다용도 차량이 차량과 인프라 간(V2I) 직접통신 시연에 활용된다.

 

스마트시티 환경 내에서 C-V2X의 구현은 실생활에서 대규모로 설계된 C-V2X 통신의 이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안전 중심의 C-V2X 통신 성능을 보여준다.

 

산지트 판딧 퀄컴 스마트시티 사업개발 총괄 겸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작업은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내에서 모범적인 가치와 리더십 사례로 자리잡고, 나아가 엔드-투-엔드 구축 모델 기능을 간소화할 것"이라며, "큐리오시티 랩 및 제이콥스와 함께하는 해당 C-V2X 프로그램은 교통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시티 전반에서 더 안전한 도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능력과 더불어 교통 안전을 위한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C-V2X 직접통신은 안전성 및 모빌리티 적용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5G자동차협회(5GAA)는 C-V2X 기술이 온실 가스 배출량을 5~20% 줄일 것으로 예측했으며, 더욱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V2X는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와 호환 가능하며,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LIDAR) 등을 비롯한 다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센서를 보완한다. C-V2X 직접통신은 차량과 차량, 노변 인프라, 나아가 미래에는 더욱 최적화된 기술로 셀룰러 네트워크의 개입과 가입 필요 없이 전 세계적으로 융화된 5.9 GHz ITS 대역을 운영해 보행자 및 다른 교통약자와 차량 간 정보 전송에 유리한 저지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퀄컴은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연결 공간의 엔드-투-엔드 스마트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향후 퀄컴 스마트시티 에코시스템과 버티컬에서 활용 가능한 퀄컴 IoT 서비스 제품군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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