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최근 넷플릭스 제휴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강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KT 키즈콘텐츠 서비스 키즈랜드를 추가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KT키즈랜드 핵심 콘텐츠 약 3천편을 자사 VOD서비스를 통해 3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키즈랜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KT그룹의 키즈 VOD 서비스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에서 놀면서 배우는 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키즈랜드와 협력해 어린이 대상 VOD 콘텐츠를 보강키로 했다.
기존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던 어린이 대상 VOD콘텐츠 1만편에 키즈랜드 콘텐츠 3천편을 추가해 약 1만3천편을 갖추며 키즈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이용자는 누구나 VOD홈메뉴를 통해 키즈랜드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키즈랜드 콘텐츠 중 미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인 '스콜라스틱'을 중심으로 편성된 영어 놀이터 메뉴는 ▲미국영어 커리큘럼 ▲영어로 노래해요 ▲캐릭터 영어놀이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영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또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읽어주는 '키즈랜드 동화책'과 공룡과 동물에 대해 배우는 '뽀로로 자연백과' '핑크퐁'이나 '레고' 등 인기 캐릭터의 영어노래 콘텐츠, 인기 유튜브 콘텐츠 '리틀 베이비 범' 영어 영상 600여편까지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즐기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KT그룹의 대표 키즈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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