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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금결원장 "하반기 '마이데이터' 등 금융시장 변화 맞을 것"


금결원 35주년 맞아…"시대적 흐름에 따라 성공적으로 발전"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3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3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김 원장은 2일 금융결제원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금결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고유의 정체성이자 전문영역인 결제망 운영과 청산 기능을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꾸준히 변화하며 성공적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결은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개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하반기 본격화되는 '마이데이터'를 비롯한 '마이페이먼트' 등 금융인프라 개방으로 인해 금융시장은 종합금융플랫폼, 데이터 활용가치 중심으로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금결원은 오픈파이낸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뉴딜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급결제와 정보중계, 인증, 데이터, IT 각 부문에서 한 발 앞서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KFTC-net을 기반으로 하는 금결원의 고유업무와 온라인 거래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인증, 여기서 발생하는 금융데이터까지 3-퍼스트(First)가 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금융결제서비스의 최고 전문가로서의 맨파워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과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로열티 ▲일하는 방식인 규율체계에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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