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경기도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및 2개 공공기관, 8개 ICT기업과 '기업참여형 미래기술 교육·훈련을 위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기업 인사가 참석했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ABC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ICT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력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 '경기도 미래기술 캠퍼스'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3가지 사업으로 추진한다.
KT는 3가지 사업 중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담당하는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에 참여한다. KT 클라우드 AI플랫폼(AIDU)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개발자 양성에 앞장선다.
KT는 ICT 분야에서 사내외 교육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AIDU 사내 전문강사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KT 데이터센터(IDC, CDC), 파트너사 R&D시설 등 실제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의 실습 기반 'AI 인증 자격평가'도 지원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KT는 ICT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DX)을 이끄는 디지코로서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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