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구글 클라우드(지사장 최기영)는 기업용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3가지 신규 솔루션을 31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스트림'은 기존 서버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캡처·복제 해준다. 고객은 오라클·마이SQL 데이터베이스(DB)를 빅쿼리, 클라우드 SQL,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과 같은 구글 클라우드로 실시간 복제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야구, 슈넉 마켓 등은 이를 도입해 데이터 복제 시 발생했던 지연 시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 '애널리틱스 허브'는 기업이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안전하게 생성·관리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동적 대시보드와 머신러닝 모델 등의 결과물을 조직의 내·외부로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데이터셋을 구글의 데이터, 상용·산업·공공 데이터와 결합도 가능하다.
'데이터플렉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보호·통합·분석해주는 제품이다.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인 신용정보 업체인 에퀴팩스는 데이터플렉스를 자사 핵심 분석 플랫폼과 통합, 워크로드를 간소화했다.
게릿 카즈마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데이터는 가치 창출의 필수 요소이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의 열쇠"라며 "고객이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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