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앞으로 당근마켓에서 쏘카 중고차를 사고 판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운영하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입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캐스팅 서비스는 당근마켓 '내근처' 서비스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스팅은 쏘카가 지난해 출시한 100%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원하는 차량을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전 차량 1년/2만km 무상 보증 프로그램, 가격 정찰제 등 중고차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쏘카 캐스팅 중고차 검색부터 구매 과정 전반을 쏘카 앱 설치 없이 당근마켓 앱에서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한 뒤 최대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쏘카 회원가입도 당근마켓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타보기 서비스 이용료도 '당근 간편결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차량 구매대금은 가상계좌입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당근마켓에 입점한 캐스팅은 쏘카 앱과 동일하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더불어 대전, 세종, 청주, 원주, 천안 등 타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근마켓 입점 기념 오는 28일까지 기아의 소형 SUV 스토닉 차량을 200만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판매 차량은 모두 2018년식으로 평균 주행거리는 8만5천km 수준이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쏘카 이용경험이 없거나 쏘카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캐스팅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쏘카가 제안하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당근마켓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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