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케이블TV가 '1인 방송'을 통해 우수 지역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공을 들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과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지역별 1인 방송과 케이블TV의 콘텐츠 제작 협업 ▲1인 방송 우수 콘텐츠 편성 ▲지역사회 발전 및 콘텐츠산업 활성화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반적인 홍보분야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지역의 1인 미디어와 지역사회,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방방곳곡'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방송인 케이블TV도 지난해부터 제작지원 선정작·수상작을 지역채널에 편성하는 등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지역 케이블TV가 동참하여 지역 콘텐츠가 전 국민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지역채널 편성 확대를 통한 콘텐츠 홍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관광, 축제 등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제작과 공공·공익·지역성 기반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선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이 가진 지역성이라는 강점이 1인 방송과 만나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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