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위메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위메프는 심리상담 복지 프로그램 'W-마음힐링'의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 임직원들의 '심(心)케어'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W-마음힐링은 2018년 10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심리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위메프 사내복지 제도다. 동료관계·조직문화·업무적성 등 직무 관련 스트레스를 포함해 가족문제, 개인문제 등 다양한 심리상담을 비용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W-마음힐링 상담은 약 500회 이상 진행됐다. 첫 상담 시점과 전체 상담 종료 시점에 상담사가 심리 상태 등급(보통·주의 등)을 정하는데, 상담 종료 후 등급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화 및 채팅 상담' 2가지 비대면 방식을 추가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마음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심리상담 센터에 직접 방문하던 대면 방식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상담은 회당 50분씩 연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익명성과 비밀은 철저히 보장한다. 비용 전액은 위메프에서 지원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복지 활용률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갖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