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16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가 K-랭킴 1위에도 올랐다.
KLPGA는 2021년 20주차 K-랭킹을 17일 발표했다. 박민지는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1포인트를 얻었다. 그는 랭킹포인트 9.9973이 되며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올 시즌 2승째(개인 통산 6승)를 올리며 KLPGA 투어 입회 후 처음으로 K-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첫 시즌 2승과 함께 K-랭킹까지 1위에 올라 무척 기쁘고 더 뜻깊다"며 "1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남은 시즌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지에 앞서 3주 연속으로 K-랭킹 1위를 유지한 장하나(BC카드)는 2위가 됐다. 김효주(롯데골프단)부터 이소미(SBI저축은행)까지 3~7위는 지난주와 견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주 열린 K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나린(문영그룹)은 K-랭킹을 두 단계 끌어올리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는 지난 2019년부터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신설해 각 투어의 새로운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정은6(대방건설), 최혜진(롯데골프단) 이다연(메디힐) 임희정(한국토지신탁) 김효주, 장하나 등이 1위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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