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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찰, '납품비리 의혹' LH서울본부 등 추가압색


추가 피의자 3명 모두 전·현직 LH 임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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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의 납품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LH서울지역본부를 비롯한 5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LH 서울지역본부와 경남 진주시 LH 본사, LH 전현직 직원 3명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력은 총 12명이 투입됐다.

그동안 경찰은 LH가 시행·공급하는 아파트에 들어가는 건설자재를 특정 납품업체에 몰아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지난달 8일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피의자 3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LH 전현직 직원 4명과 납품업체 대표 2명 등 모두 6명이다. 앞서 입건된 피의자 3명은 모두 LH 출신으로 현직 납품업체 직원으로 확인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이 소개한 업체들에 LH가 건설자재 납품 과정에서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납품한 물품, 납품 대상, 납품 담당자, 납품 규모에 대한 자료와 유착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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