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부산 기장 역세권 입지의 새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중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일원에서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면적 58~154㎡ 219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췄다.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1~2분 만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기장역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센텀시티 방향 이동도 편리하다.
도로망도 우수하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와 울산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서부산, 양산, 김해, 창원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여건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지하철역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최근 기장군 일대에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장읍 일대 366만여㎡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사업비 6조원에 이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34개 시설 가운데 32개 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고, 이 가운데 22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앵커 시설인 테마파크는 오는 8월에 들어설 예정으로 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연간 방문객만 2천만 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환경 역시 우수하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26층의 고층 아파트로 건설되는 만큼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장읍 중심지역은 향후 고층건물 건설이 쉽지 않은 만큼 고층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기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기장군청, 기장시장, 메가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기장체육관, 현대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무궁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급 단지에 걸맞게 주거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테라스동에는 일부 세대에 세대별 테라스와 복층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플레이가든과 숲속놀이터를 비롯한 단지 내 산책로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김서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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