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리아센터가 10일 이사회를 열고 600억원 외부자본 유치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는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제이앤케이씨와 대신 에스케이에스이노베이션 제2호가 참여했다. 총 CPS는 826만4천462주이며 의무보유 기간은 1년이다.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400억원의 투자금은 이커머스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M&A 자금으로 사용되며, 200억원은 사업 고도화와 동남아시아 시장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자금 유입을 통해 사업 고도화가 진행되면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CPS로 자금을 유치해 자본 적정성도 개선된다. CPS는 상환 의무가 없어 전액 자본으로 인정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당사가 확보하고 있는 이커머스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유일의 해외 물류 풀필먼트 등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신뢰받아 기쁘다"며 "독보적인 사업 고도화로 한층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쇼핑몰 제작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7개국 9개 물류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및 직구 사업,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지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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