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OT보안 솔루션 '스파이더 OT'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운영기술(OT) 환경을 위한 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OT'를 출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10일 '스파이더 OT'를 출시하고 OT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IT와 OT 영역을 포괄하는 식별·탐지·분석·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 담당자들은 이를 통해 IT·OT 장비를 식별하고, OT 센서 및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한 이기종의 보안 이벤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정형·비정형 IT·OT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게 변환하는 데이터 정규화 기능도 제공된다.

또 스파이더는 OT는 OT 공격 유형과 위험도를 반영한 실시간 경보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회사가 제공하는 '이글루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연계해 최신 위협 정보 등을 탐지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주요 물리보안·IT 서비스 업체와 OT 보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OT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또 OT 환경 진단·평가부터 OT 보안 솔루션 구축, OT 보안관제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융합 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생산성 향상과 질병에 대한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IT와 OT 영역이 밀접히 연결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구축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솔루션을 도입해 IT 환경과 OT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