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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장애관리 플랫폼 도입


SaaS 기반 '얼럿나우'…장애 알람 효율적 관리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부동산 관련 서비스 기업 직방이 클라우드 장애 통합관리 플랫폼 '얼럿나우'를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직방은 원투룸(단독·다가구주택)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집을 더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백엔드 담당 인원이 증가했고, 시스템·서비스 관련 알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직방은 하루 평균 2~3건 발생하는 장애 알람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명의 백엔드 개발자들이 관련 담당자와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등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개발 업무에 방해를 받는 일이 잦아졌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사진=베스핀글로벌]

직방 측은 "얼럿나우 도입 후에는 알람이 파트별 담당자에게 자연스럽게 나뉘게 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또 전 직원 재택근무로 인해 개발팀뿐 아니라 얼럿나우를 전사 서비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얼럿나우는 장애 알람이 발생하면 카카오톡, 문자, 전화, 이메일로 통합 알림을 보낸다. 20개 이상의 모니터링 도구와 연동하고 3중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알람은 80%까지 제거해준다. 이를 통해 인력 운영비 등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욱 직방 서비스개발그룹 백엔드팀 리드는 "얼럿나우를 활용하면서 담당 파트가 바로 알람을 받게 돼 자연스럽게 대응이 빨라졌다"며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베스핀글로벌 E6 사업부장은 "재택근무제 실시 중에도 직원들은 장애 얼럿을 해당되는 사람에게 선별적으로 알려 줄 수 있다"며 "얼럿나우는 기업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등 효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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