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내수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기아를 추격하기 위한 외국계 3사가 더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더 뉴 그랜저에 대해 3% 할인과 함께 2.5% 저금리 할부를 진행한다. 쏘나타(20년형)와 제네시스 G90도 2.5% 저금리 할부가 적용된다. 친환경차인 코나 EV와 넥쏘(18년형)에 대해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하고,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G90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한다.
이와 함께 10년·1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를 구매하면 30만~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중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도 20만~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는 모닝(40만원), K5(30만원), K5 HEV(30만원), 니로 HEV(20만원), 스포티지(50만원), 봉고 LPG(20만원) 등을 할인한다. 10년·1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20만~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은 ▲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 ▲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래버스 2021년형 모델 구매 시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이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콤보 할부 선택 시 각각 70만원, 80만원,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 부부, 교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와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SM6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6개월 할부 시에는 무이자 혜택과 함께 30만원을, 72개월 할부 시에는 7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옵션, 용품, 보증연장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가 150만원, LPe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차는 또 교사, 호국보훈 대상자, 의료 업계 종사자들에게 SM6, QM6, 르노 캡처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스포츠&칸 제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60개월) 및 초기 구입비용과 월 납입금액 부담을 최소화한 0.9% 할부프로그램(최장 60개월)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계약하면 올 뉴 렉스턴 50만원, 코란도 30만원, 티볼리&에어는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일시불로 코란도, 티볼리&에어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조기폐차 대상(또는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100만원을, 코란도·티볼리&에어는 50만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코란도·티볼리&에어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