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한 9천34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총 5천466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QM6가 3천40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서 XM3가 1천443대 판매되며 QM6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또다른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전기차인 조에와 트위지가 각각 66대, 96대가 판매됐으며, 캡처 153대 및 마스터 버스 49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총 3천878대의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했다. QM6 891대, SM6 1대, XM3 2천961대, 르노 트위지 25대가 선적됐다.
특히 XM3는 유럽 시장에 선보인 초기 물량들이 현지 언론 및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 측은 XM3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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