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TV 패널 가격 강세 지속과 OLED 사업 정상화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2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6.3%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32인치, 55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10.4%, 6.4% 급등했다"며 "선진국에서의 TV와 PC 수요 강세 속에서 LCD용 유리, D-IC 수급차질이 겹치면서 LCD TV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 공급 차질 이슈가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며 "LCD TV 패널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LED 사업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전략 고객향 POLED 패널 출하가 급증하면서 올해 POLED 패널 매출액은 4조6천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8.8% 증가할 전망이고,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대세가 되면서 OLED TV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OLED TV 매출액은 5조1천410억원을 4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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