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7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개최를 알리고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 속 두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참가자1만 명을 모집해 다음달 22~23일 양일간 진행한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여기에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여 명, 총 기부액 약 31억 원을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기부에 대한 관심 덕분에 기브앤 레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달리기 축제라는 즐거운 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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