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AIA생명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인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습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보물지도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물지도 캠페인은 AIA생명의 바이탈리티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인 '착한 걷기'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시각장애인의 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력을 잃게 된 경우 신체적 활동량이 줄어들어 하루 평균 1천700보가량 덜 걷게 된다는 통계에 기반해 시각장애인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더욱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 기간 중 모인 고객의 걸음 수 100걸음당 1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고객이 일상 속에서 시각장애인이 걷기 좋은 길을 발견하고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습관' 앱에 사진과 함께 해당 장소를 인증하면 포스팅 개수 한 건당 5천원의 기부금을 추가 매칭한다.
AIA생명은 캠페인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들의 걷기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독려하고 인식을 개선해 앞으로는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발한 걷기 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입체적 소리, 특수 점자 등으로 구성된 '자연 유산 멀티미디어 점자책' 제작에 활용된다.
이를 위해 AIA생명은 문화재청, SK C&C와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20일에 가졌다.
AIA생명은 바이탈리티 앱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보물지도 캠페인 전개 및 기부금 적립을 지원하고, SK C&C는 점자책 속 음성 해설이 유명인의 목소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변환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은 '자연 유산 멀티미디어 점자책'을 제작해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보물지도 캠페인을 통해 고객은 건강한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시각장애인분들은 안전한 길 걷기와 생생한 점자책 학습으로 더욱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AIA생명의 소명인 더욱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이탈리티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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