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혜·이다현·육서영 합류 '라바리니호' VNL 참가 선수 교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다혜(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WNL) 여자대회에 출전 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대표팀 선수 교체도 함께 알렸다. 당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임명옥(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문명화(이상 GS칼텍스)를 대신해 한다혜, 이다현, 육서영이 이름을 올렸다.

임명옥, 강소휘, 문명화는 부상 중이라 대표팀 합류가 어려운 상태다.

올해 VNL 여자부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다. 스테파노 라라비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표팀은 모두 28명(선수단 18명,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10명)이 VNL에 참가한다.

VNL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4명은 해당 경기 하루 전에 명단을 제출한다. 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은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들을 점검한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3일 소집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음날(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2021 VNL 여자부 대회 참가 대표팀 엔트리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 안혜진(GS칼텍스) 김다인(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 김연경(흥국생명) 이소영(KGC인삼공사) 김주향, 육서영(이상 IBK기업은행) ▲아포짓(라이트) :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미들 블로커(센터) : 한송이,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양효진,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리베로 : 한다혜, 오지영(이상 GS칼텍스) ▲감독 : 스테파노 라바리니 ▲코치 :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트레이너: 안준찬, 김진범 ▲전력분석: 안드레아 비아시올리 ▲FIVB 닥터: 마리오티 필리포 ▲의무 트레이너: 송혜련, 김초롬 ▲매니저 : 문진희 ▲통역 :최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