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우수한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 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메르세데스-벤츠 특화 교육,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 AMT 14기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14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 및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지 보수 테크니션(QMT)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Basic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등의 자격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오는 5월 7일까지 각 딜러 채용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 이후 총 230여 명의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 AMT 프로그램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졸업생들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해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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