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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키운다…우수 창작자엔 상금 1억


5개 권역서 250개 팀 선발…활동비·교육 지원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인 미디어 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확산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자본·경험이 부족한 많은 창작자들이 전업화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예 창작자를 발굴하고 제작 인프라(장비・시설, 소프트웨어)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창작자의 초기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지역 소재 창작자에 대한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총 250개 팀을 돕는다. 지원 규모는 3개 권역(수도권·경상권·전라권) 총 153팀을 지원한 지난해보다 크다.

오는 14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사업에는 나이·경력·활동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미디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약 5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제작장비·시설, 소프트웨어, 음원·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세무·법률과 수익화·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과 함께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활동팀 중 10여개의 우수팀은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특별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상세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업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비대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개소를 통해 1인 미디어 전업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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