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영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여권 발급이 가시화되자,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에 갈 수 있다는 기대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백신 여권은 영국에 사는 시민들이 대중 이벤트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시적인 것이라고 영국 정부는 설명했다.
백신 여권은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곳에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백신 여권은 시민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기록하고, 최근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는지, 또는 자연 면역이 됐는지 등의 기록을 담게 된다.
영국 정부는 대규모 이벤트에 안전하게 참석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모색하고 있다. 나이젤 허들턴 체육부 장관은 새로운 시도들이 “효과를 알기 위한 것”이고, 아무런 결정도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규모 이벤트 전후에 환기를 개선하고 검사를 새롭게 하는 것도 새로운 방법에 포함돼 있다.
허들턴 장관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모든 시도에 대한 보고서를 5월 말까지는 받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적인 경기는 5월 중순에 개막되는 FA컵 결승전, 세계스누커챔피언 경기 및 영화 상영과 나이트클럽 행사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보건원은 시민들이 앱이나 문서를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힐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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