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개발해온 백신 여권 인증 앱을 이달 내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백신 여권 혹은 그린카드를 도입해야 접종을 한 사람들이 일상의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초부터 관련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접종 사실을 증명할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개발한 시스템은 개인정보는 보관되지 않으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총리는 "이달 안에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개통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는 국제적인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외를 오길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상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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