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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이사 재선임


제20기 주주총회 개최…"HCN 인수 성공적 마무리 할 것"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김철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1일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를 포함한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부사장을 재선임 했으며,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 제20기 주주총회 모습.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제20기 주주총회 모습. [사진=KT스카이라이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한상익 가천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훈배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영우 KT 그룹경영실장을 선임했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인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 등 3명의 임기는 내년 주주총회까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사 총 9인 중 사외이사를 과반수인 5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극대화해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ESG경영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철수 대표는 주주총회 자리에서 “지난 해에는 위성방송 단일 사업자에서 명실상부한 3종서비스 결합(TPS)사업자로 거듭났고, 올해는 우선 HCN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TPS 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객의 마음속에 제4의 방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20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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