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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강원도 설치…지역단위 최초


심사 위원회의 평가와 온라인 발표 심사 결과로 선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원도에 지역단위 처음으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개인정보위 명패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 명패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가 지역단위 최초로 강원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역 소재 기업 및 기관들이 안전하게 가명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다.

지난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의 광역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는 사업목표 및 내용, 추진체계 및 전략, 참여기관 역량, 사업수요, 사업효과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비대면 온라인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위는 KISA 및 강원도와 함께 4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역단위 가명정보 활용의 모범사례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KISA는 지원센터의 가명정보 활용지원 컨설팅, 적정성 검토 전문가 풀 등과 연계하여 가명처리 이론 교육 등 기업·기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는 지원센터를 지역 가명정보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아 교육, 컨설팅, 홍보, 협의체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가명정보 활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강원도에 설치되는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강원도 내의 데이터 활용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되어 지역의 데이터 산업을 발전시키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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