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가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역량 강화 지원 프로젝트 그로스 랩'을 론칭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그로스 랩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동참하는 1천550여 창업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참여형 성장 실험실이다.
그동안 지원기관·VC·대기업 등과 쌓아온 협력 파트너십을 활용해 스타트업 스스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엔 투자·마케팅·조직문화·사업제휴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성장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그로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창업가들의 선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그로스톡라이브 시리즈 및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 생태계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IR기회를 제공하는 ▲그로스 피치 시리즈, 회원사 간 제휴제안과 협력을 지원하는 ▲그로스 매칭 시리즈,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구축을 위한 ▲그로스 파트너스 데이 등이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성장을 위한 피드백 및 정보 공유와 창업가와 협력 파트너사들의 교류를 도와 역동적인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로 오는 30일 그로스 토크 라이브를 통해 시지온과 스마트스터디의 조직문화를 살펴보고 창업가들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프립·와이즐리·렌딧·보맵 등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 쌓아 온 마케팅 및 PR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진행된다. 또한 코스포 파트너사인 KDB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운드의 호스트로 참여해 코스포IR 라운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최지영 코스포 사업개발본부장은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과 생태계 구성원들의 선행 경험은 스타트업 업계의 큰 자산"이라며, "코스포의 강점인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그로스 랩을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량 강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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