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경기 광명시청 1천3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BizMeet)’를 서비스한다
KT(대표 구현모)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광명시청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KT는 비즈미트가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재택근무),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 웹 세미나, ‘웨비나’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최대 5천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 있다.
비즈미트는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광명시 공무원들이 어디서나 시민들에게 화상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와 KT는 사용자 수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으로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하고, 비대면 행정업무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 구독형 서비스로 KT Cloud Biz스토어에서 클라우드 콘솔 없이 신청하면 된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1개월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업무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특화 Saa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은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협업을 강화시킨 것처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채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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