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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밀키트 '쿡킷' 브랜드로 연간 100여 개 메뉴 개발


'쿡킷'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기반 운영 전략 개편 일환

CJ제일제당 쿡킷 신메뉴 모습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쿡킷 신메뉴 모습 [사진=CJ제일제당]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2주마다 최소 4종의 신규 테마 메뉴를 선보인다. 연간으로 치면 100여 종을 개발해 내놓는 셈이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메뉴 개편은 '쿡킷'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2019년 론칭 이후 축적한 '쿡킷' 구매 데이터를 들여다 본 결과 신규 고객은 스테디셀러 메뉴 구매 비중이 높은 반면,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새로운 메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CJ제일제당은 '쿡킷' 신메뉴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메뉴 개발에는 국내·외 호텔 조리 경력을 보유한 총 11명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한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천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쿡킷'이 출시하는 메뉴들은 계절 등 시기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번 테마 메뉴는 봄을 맞아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이다.

한국의 김치볶음밥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볶음밥 요리 '케이준 잠발라야'를 비롯, 중국 '쯔란소고기볶음', 태국 '쿵팟퐁커리' 등 세계 각국의 특별한 향을 담은 메뉴들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쿡킷'은 철저히 고객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별 메뉴로 요리의 즐거움과 외식의 기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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