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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1일 美 증시 상장 공모가 35달러 확정...5조원대 조달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뉴욕증시 상장하는 최대 외국기업

쿠팡 배송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사진=쿠팡]
쿠팡 배송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사진=쿠팡]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11일(한국시각) 11시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쿠팡 상장 공모가 가격이 35달러로 확정됐다.

쿠팡은 기업공개 대상인 1억3천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하여 11일 발표했다.

상기 주식은 11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며,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15일 종료된다. 종목 코드는 'CPNG'다.

해당 공모가격은 쿠팡이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를 통해 제시한 32∼34달러 범위보다 높은 가격이다.

상기 증권 매도를 위한 기업공개 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고 위원회는 이를 유효 승인했다.

공모가를 기준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천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로써 쿠팡은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뉴욕증시 상장하는 최대 외국기업이 됐다.

/김승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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